프리미엄도 남다른 대단지 아파트, 올해도 '승승장구'

입력 2016-06-08 17:56


브랜드 대단지, 안정적 자금사정에 아파트 값 상승폭 높아 인기

1479가구 규모 동탄2신도시 첫 힐스테이트로 '눈길'

올해 내집마련을 고민중인 주택수요자라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면에서도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도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욱이 자금 사정이 안정적인 브랜드 단지들은 향후 가격 상승률도 높고 수요도 꾸준해 노려볼만 하다.

실제로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는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조경 등을 잘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다. 또 주거면적도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루 분포돼 있어 환금성이 뛰어나 사고 파는데 있어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들은 기업 자금 사정이 안정적이고, 향후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높게 나타나 자산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비슷한 시기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와 비교해 아파트 값 상승폭이 크다. 일례로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 북면신도시에서 선보인 '감계 힐스테이트 1차'(2011년 9월 분양, 1082가구)와 비슷한 시기에 분양했던 일신건영의 '무동지구 휴먼빌 3차'(2012년 6월 분양, 451가구)를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쉽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감계 1차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822만원이었지만, 현재(5월 기준) 990만원으로 20.44%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무동지구 휴먼빌 3차의 경우 분양가와 비교해 현재 11.59%(699만→780만원) 가량 상승하는데 그쳤다.

업계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랜드마크급 규모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브랜드의 이름을 내걸기 때문에 대형급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특화 평면 및 최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만족도가 높고 수요층이 두텁다"면서 "특히 연내에는 대형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라 희소성 프리미엄까지 부각되는 만큼 연내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는 현대건설이 6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선보이는 1,47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동탄'이 있다. 중견 건설사 브랜드가 많았던 동탄2신도시에서 등장하는 1군 건설사의 대형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로 구성된 총 1,479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단지로 만들어지는 만큼 커뮤니티도 탁월하다. 휘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장, 작은 도서관, 힐스맘스&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추고, 작은 도서관과 연계된 구연동화실이나 여성전용공방, 단순한 샤워시설이 아닌 넉넉한 크기의 사우나도 마련된다. 경로당과 보육시설은 물론 지상 2층 규모의 유치원도 단지 내에 만들어진다.

교통, 생활 자연환경 등 주거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춰 주거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우선 동탄2신도시의 어디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자랑한다. 동탄순환대로(2016년 개통 예정)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이용할 수 있고, 동탄신리천로(2016년 개통 예정)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1개소가 예정(2018년 3월 개교예정)돼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까지 만들어진다. 단지의 남동측으로는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 계획이 있어 생활에 편의를 더한다. 신리천과 가까워 녹지여건도 풍부한 편이며 조망도 가능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한 조경 또한 이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다. 약 13%의 낮은 건폐율과 조경면적 45% 이상의 쾌적한 단지로 공원과 같은 테마휴식공간을 구현한다. 단지 내 약 1.6㎞의 순환산책로는 운동, 건강, 친환경 공간이 연계된 '스칸디맘 산책로'로 조성한다.

현대건설만의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입주자키 혹은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 현관문이 개폐되기 때문에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출입할 수 있는 IoT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리하다. 주차관련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 리더기에 입주자키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며 지하주차장에는 친환경 LED 조명을 활용한 조명시스템이 적용된다.

특히 현대건설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스마트폰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거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청약돌풍을 일으키며 인기가 높았던 동탄2신도시가 올해도 분양 단지들의 연이은 청약성공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45% 이상 높은 조경면적으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자랑해 주거만족도가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되며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