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 평균 매출이 1,500억 원이 넘는 중간 규모의 기업을 중견기업이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적인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고용과 수출을 늘려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출 1조 원 이상 중견기업 12곳의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인수합병 등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강호갑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국내 뿐만 아니고 해외에도 우리가 M&A를 해서, M&A를 하는 목적이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기술 및 기술 인력을 획득하고."
우리나라의 중견기업은 약 3천 곳.
이들은 우리나라 수출의 17%, 고용 10%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정부 지원 정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만들어져 중견기업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주영섭 중기청장이 중견기업 육성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섭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소기업청장
"올해 말까지 다른 부처 소관 것까지 포함해서 23개 법령에서 중견기업 구간을 신설해서 중견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 중견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368억 원 늘리고,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신설합니다.
또, 인수합병을 통한 중견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견기업의 인력 확보와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만들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