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벙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단지내 주민편의시설 등을 활용해 무상으로 임대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 발굴 등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관련 서비스 선정과정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50개소에 이어 올해 150개소를 신규 지정하는 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단지내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무상임대 조건으로 설치비과 기자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뉴스테이 등 공동주택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적극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