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정책실장에 황명선씨 임용

입력 2016-06-07 18:38
수정 2016-06-07 18:40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초대 관광정책실장으로 민간 관광 현장전문가인 황명선(59)씨를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황 실장은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장과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상무), 한국지역본부장,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정부는 지난 4월 4일 융·복합되고 있는 관광정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광정책의 통제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관광정책실을 신설, 이를 이끌 적임자를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물색해 왔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신임 관광정책실장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3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부처 간 협력은 물론 관광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