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드로 즐기는 뮤지컬… SK, '뮤지컬 앳 더 볼파크' 개최

입력 2016-06-07 13:05
▲사진 = SK와이번스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빅보드를 활용해 해외의 유명 프리미엄 공연영상을 즐길 수 있는 '뮤지컬앳더볼파크(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앳더볼파크'는 SK 와이번스와 3D 영상 콘텐츠 전문 업체인 ㈜패뷸러스(대표 정성복)가 공동으로 기획한 신개념 페스티벌로, 일반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의 유명 뮤지컬 영상과 다양한 이벤트 및 먹거리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빅보드와 그라운드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해외 사례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T&T 구장에서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Opera at the Ballpark'가 있으며, 매년 3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후 10월까지 매월 1회 '오디세오', '아더왕의 전설' 등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장순일 SK와이번스 사업본부장은 "SK는 문학경기장의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그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융복합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뮤지컬앳더볼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