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음식물 관리' 주의 당부

입력 2016-06-07 10: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계절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와 콩국물의 경우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식품을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의 냉장상태로 차갑게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는 전국 음식점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위생 관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