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돌싱설(?)'로 검색어 1위...긴급 해명 "아닙니다"

입력 2016-06-03 16:22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남자끼리 여자끼리 2박 3일 해외여행’을 타이틀로 건 싱가폴 vs 러시아 여행기가 소개되며, 출연자 김일중이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상민과 김일중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돌싱투어’로 소개됐기 때문.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김일중이 돌싱이었나?” “김일중이 돌싱투어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일중은 제작진을 긴급 소환해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자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송 직후 KBS를 찾은 김일중은 “지난 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고 덧붙이며 방송 보는 내내 아내의 눈치를 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본인의 가정의 화목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주 방송 예정인 ‘블라디보스토크’의 여행기를 언급하며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정말 가고 싶기는 하지만 승리는 싱가포르가 가져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는 후문이다.

김일중을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린 ‘싱가포르’ 여행기에 이어 <배틀트립>은 이번주에 ‘블라디보스토크’의 여행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4일 밤 10시 35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