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는 대규모 중국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중국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과 중국관관객을 보내주는 송객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100% 중국자본으로 이루어진 (주)태화건설에 추가적인 중국자본을 투입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엘아이에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관광객 송객계약을 맺은 중국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들도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금액은 210억원에 이릅니다.
이에 앞서 엘아이에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한 바 있습니다. 신주수는 116만6666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1만8000원입니다.
태화건설은 중국 자본이 투자된 외국인투자기업입니다. 제주 삼매봉 유원지 인근에 토지 30,000여평을 매입, 호화크루즈사업과 최고급 호텔·스파 신축사업, 고급빌라분양사업 등에 이미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송객업무협약을 맺은 5개 여행사들은 단체관광객을 모아서 해외로 보내는 분야(아웃바운드)에 강점이 있습니다. 랴오닝성 강휘국제여행사는 중국 10대 여행사에 속하는 강휘그룹계열 여행사로, 중국 장애인협회 총재였던 등소평의 아들 등박방이 세운 여행사로 유명합니다.
또한 심양 대운통국제여행사는 랴오닝성 문화사범창구 지정을 받았으며, 복주 강태여행사는 복건성 10강 여행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산서의 보화여행사도 산서성 10강 여행사며, 만연 여행사는 중국내 B2B 분야에서 5위권 안에 듭니다.
계약을 맺은 5개 여행사가 연간 송객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만 80만명에 달합니다. 이에 엘아이에스는 면세사업과 더불어 중국여행사를 통한 고객 연계성을 확보해 국내 대표 사후면세 전문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단 계획입니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유상증자를 통해 사후면세매장 확장 외에도 요우커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객실 등 밸류체인 형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확보했다"며 “제주도와 서울의 호텔 마스터리스 사업 등을 본격화해 중국인 관광객을 수용 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는 한편, 중국기업과 더욱 적극적인 사업확장에 필요한 추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