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배우 정진, 암 투병 끝 오늘 별세…향년 75세

입력 2016-06-02 17:55


'한명회' 역할로 유명한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이날 “배우 정진 씨가 암 투병을 하다 오늘 별세했다”고 전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정진 씨는 1979년 TBC 공채로 뽑힌 뒤 '제1공화국' '임진왜란' '한명회' '설중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빈소는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