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남녀 100명 단체 미팅 '솔로워즈' 제작..."여의도 솔로대첩 모티브"

입력 2016-06-02 10:57


JTBC가 남녀 1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JTBC는 2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솔로워즈'를 7월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솔로워즈'는 성인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의 단체 미팅을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 남녀 100명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성에게 접근하고 짝을 찾아가는지 관찰하며 요즘 시대의 연애실태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솔로워즈'의 MC로는 방송인 김구라가 선정됐다. 그는 특유의 날카로운 입담으로 청춘 남녀 100명이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할 것으로 보인다.

'솔로워즈'의 연출을 맡은 오윤환PD는 "4년 전에 진행됐던 여의도 솔로대첩을 모티브로 삼아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녀 100명을 한자리에 모아 솔로대첩을 진행했을 때 어떤 에피소드들이 벌어지고, 어떤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