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스, 글로벌 종합 부품회사 도약

입력 2016-06-03 09:01
<앵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아이원스가 안성 통합공장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부품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유수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해 30% 이상의 매출 고성장을 자신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해를 기점으로 연 30%이상의 고성장을 자신하는 아이원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0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던 아이원스는 안성 통합 공장 구축과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연 30% 이상의 외형성장을 기대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설비부품 교체 시기도 다가오면서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기 아이원스 대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평균 42 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3년 정도 유지했던 매출이 올해 기점으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년도 대비선 30~40% 정도의 매출 상승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엔 안성 통합공장 구축이 완료되면서 글로벌 종합 부품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제품 제조부터 가공, 세정, 조립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품질 향상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병기 아이원스 대표

신공장을 이전하면서 스마트팩토리를 이번에 건설했고, 외국계 기업들과의 투자라던지 많은 장비들을 국내에서 제조 또는 조립 등 우리 부품을 이용해 글로벌로 공급하게 될 것이다.

현재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등 유수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고,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직접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병기 아이원스 대표

(현재 진행중인 계약으로) 어플라이드라는 세계 1위 반도체 회사도 있다. (이 외에) 유수의 기업도 있다. 또, 우리는 역으로 해외 진출하려고 한다. 미국으로 역 진출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중국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아이원스.

그 열매를 맺을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