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미국판매 11.6% 늘어

입력 2016-06-02 10:18


현대자동차가 SUV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늘어난 7만1천여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의 실적 호조는 판매가 두배 가까이 늘어난 투싼과 산타페 등 SUV 차량이 견인했습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모두 6만2천여대를 판매해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최대 월간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SUV 위주로 재편되면서 현대·기아차의 SUV·미니밴 판매 비중이 30∼40%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