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인상 논란, 정진석 "터무니없는 발상, 절대 동의 못해"

입력 2016-06-02 08:43


경유값 인상 논란 관련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경유값 인상 논란 관련 정진석 대표는 1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유값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서민 부담을 늘리는 방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영세사업자나 30∼40대 젊은 층이 애용하는 차에 경유가 쓰인다"며 "경유값을 올릴 게 아니라 국제시세보다 높게 책정된 휘발유 값을 조금 내리는 것이 오히려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세먼지에 따른 국민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 생활먼지, 산업먼지와 같은 미세먼지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근원적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