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유상무, '외개인' 하차 "녹화 분량도 편집"

입력 2016-06-02 08:26


'성폭행 논란' 유상무가 KBS2 '외개인'에서 하차한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외개인) 측은 2일 한 매체에 " 유상무는 이미 하차했다. 유상무 녹화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다른 매체에 "최종 하차와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외개인' 제작진은 유상무 성폭행 논란에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일을 연기했다. '외개인' 제작발표회는 2일 진행되며, 첫 방송은 5일 오전10시 50분이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상무는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맞지만 강제적이지는 않았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