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내한 무대인사 전석 매진..."첫사랑 아이콘 온다"

입력 2016-06-01 16:33


대만 배우 왕대륙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내한하는 왕대륙의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떠오른 왕대륙이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1일 무대인사 상영관의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3700석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팬덤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많은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이틀 동안 총 14회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왕대륙은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왕대륙은 V앱 사전 예고 영상을 통해 서툰 한국말로 "'나의 소녀시대'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여러분을 만나러 한국에 가요. 저의 소식을 네이버 V앱 무비채널에서 알 수 있으니 관심 가져 주세요"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사진=네이버 V앱 사전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