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앱스토어 '원스토어' 오늘 출시…구글과 경쟁

입력 2016-06-01 13:31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원스토어'라는 이름의 통합 앱스토어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원스토어주식회사와 네이버, KT,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각자 운영해오던 앱스토어를 통합한 '원스토어'를 모든 단말기에서 서비스 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 KT의 올레마켓, LG유플러스의 U+마켓 등 통신사 스토어는 원스토어로 업그레이드 되고, 네이버 앱스토어 이용자는 네이버 아이디로 기존 구매내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초기 이용자 수가 통신사 스토어에 네이버 앱스토어를 더해 3천만 명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원스토어의 출범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앱 유통 플랫폼 시장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간 양자 경쟁구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앱, 게임, 전자서적, 음악, VOD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는 물론 휴대폰 액세서리 쇼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