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즐기는 데일리룩 스타일링

입력 2016-06-01 09:53
아침마다 오랜 스타일링 고민 후 어제와 같은 데일리 룩을 연출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면 티셔츠와 핫팬츠 정도로 스타일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매번 똑같은 옷차림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인 것. 만약 이런 이유로 고민하고 있다면 각자의 개성에 맞는 포인트 아이템을 알아봤다.

▲상큼하고 발랄한 스커트 스타일링



산뜻하면서도 생기있는 여름 데일리 룩을 원한다면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이 제격이다. 시원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패턴 톱과 스커트는 시선이 분산되어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생긴다. 스트라이프 상하의를 통일하여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하며 원피스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해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방향과 컬러 등에 따라 그 매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누구나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자체의 화려한 멋이 있는 만큼 베이직한 매력을 뽐낼 화이트와 블루 시계, 발목을 잡아줘서 종아리를 얇고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한층 시원한 느낌을 가미한다.

▲도도하고 시크한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의 와이드 팬츠가 제격이다. 와이드 팬츠 코디의 핵심은 상의를 슬림하게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얇은 저지나 니트 소재의 상의와 매치하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달라붙는 실크 블라우스와 입으면 차도녀 느낌을 줄 수 있다. 허리선을 최대한 위로 끌어 올리고 어느 정도 굽이 있는 샌들과 매치하면 더운 여름 청량감과 동시에 다리를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팬츠와 같은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포멀한 분위기와 더운 여름철 슬림한 바디라인을 나타내고 싶을 때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심플하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배가시켜줄 스트랩 샌들과 오버사이즈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여름 패션을 완성한다.(사진=어헤이트, 가가밀라노, 로버스, 리플레인, 타이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