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즉석식품 제조업체 32곳 위생불량 적발

입력 2016-06-01 09:4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시락 등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소 1,387곳을 점검한 결과 32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간편식시장 성장 등으로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소비가 증가하고, 봄철 기온 상승으로 유통단계에서 식품 변질이 우려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습니다.

주요 적발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7곳)과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위반(6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4곳) 등입니다.

식약처는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