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다 출연 요청 4팀 소환..'복원 슈가맨 특집'

입력 2016-06-01 00:00








'슈가맨' 방송 이래 최대의 인원이 스튜디오에 모였다.

31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사상 최대 인원이 등장한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출연을 요청하는 제보가 끊이지 않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완전체로 나올 수 없었던 '슈가맨'들이 등장한다. 딕펑스(김태현&김현우), 오마이걸 (승희&미미), 인피니트(우현), 에이핑크(보미&딘딘) 등 후배 가수들은 '복원맨'으로 나서 '슈가맨'의 빈자리를 채우며 무대를 꾸몄다.

'복원 슈가맨 특집'인만큼 복원맨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에이핑크의 멤버 보미는 "에이핑크 무대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보미와 함께 댄스가수의 복원맨을 담당한 래퍼 딘딘 역시 "단 한 번도 춤을 춰본 적이 없는데, 4일 동안 40시간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우현 역시 "솔로 활동 할 때도 '슈가맨'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우현이 복원하게 될 가수에 대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복원맨을 섭외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 '슈가맨'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네 팀 중 유일한 '밴드 슈가맨'의 복원은 딕펑스가 담당했다. 그는 '슈가맨'에게 원 멤버들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비장한 각오로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복원맨들은 의상 역시 그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등장할 예정이다. 완벽한 콜라보 무대를 위해 복원맨과 한 달 이상을 연습에 매진한 이들의 무대는 31일 밤 10시 50분 '슈가맨'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