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몸매도 골프 실력도 국가대표...'수준급 스윙'

입력 2016-05-31 11:40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수준급의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신수지는 30일 방송된 골프전문채널 JTBC 골프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Swing Swing)’ 2회에서 정확한 어프로치샷을 선보이며 빼어난 골프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 구력 2년차 보기 플레이어 신수지와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초보 천이슬이 쇼트게임(Short game)에서 그린 주변 홀을 공략하는 어프로치샷(Approach shot)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수지는 장재식 프로에게서 공을 공중에 높게 띄워 스핀을 가해 최대한 런이 생기지 않게 비거리로만 목적한 곳에 보내는 기술 피치샷(Pitch shot)을 연습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프로볼러로 활약하고 있는 신수지는 타고난 운동 실력을 발휘, 목표 지점까지 안전하게 공을 보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재식 프로는 “골프 초보가 맞느냐?”며 “만점짜리 어프로치 샷이다. 프로가 한 수 배워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신수지는 이어진 레슨 점검 미션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천이슬이 어프로치샷을 홀에 가깝게 붙이는 미션에서 긴장한 나머지 힘 조절에 실패한 반면, 신수지는 완벽한 자세의 어프로치샷을 선보여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단계별 골프 스윙과 연습동작 미션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신수지는 2연승에 성공했다.

신수지 소속사 엔엑스티 인터내셔널은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신수지가 최근 골프 매력에 푹 빠져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싱글 플레이어에 도전하는 신수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JTBC 골프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은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골프 레슨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신수지는 최근 스크린 골프 브랜드 지스윙 멀티의 홍보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