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인디밴드 블루지로맨스, 31일 첫 싱글 '하지만..' 공개

입력 2016-05-31 11:35
수정 2016-05-31 11:39


감성 인디계의 신성 블루지로맨스가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오늘(31일) 블루지로맨스의 첫 번째 싱글 '하지만..'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블루지로맨스는 루지, 멘즈 두 보컬에 피아노, 베이스, 드럼을 보강한 5인조 혼성밴드. 이들이 부르는 '사랑' 노래는 마냥 달달하거나 유쾌한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아 더욱 신선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하지만..'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만남으로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수록곡 '엄마'는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흐릿해져 가는 기억의 단상을 그린다. 총 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보컬 멘즈가 전곡 작사, 작곡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멘즈는 수록곡 '엄마'에 대해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아프도록 그리운 단어다. '엄마'를 너무 불러보고 싶어 수록곡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블루지로맨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의 가슴을 작은 사랑으로 달래주고 싶다"고 전하며, 초여름을 강타할 가슴 따뜻한 앨범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블루지로맨스의 첫 번째 싱글앨범 '하지만..'은 3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방송과 라이브 무대들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블루지로맨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