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팬들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조성

입력 2016-05-31 09:53


한화그룹이 한화이글스 팬들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5호인 '이글스 응원의 숲'을 조성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이글스 팬과 이글스2군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약 1,700여그루를 심는 '이글스 응원의 숲'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글스 응원의 숲'은 팬들의 응원메시지가 올라오면 한화그룹이 일정액의 금액을 내어 매칭펀드를 조성해 만들었습니다.

최선목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이글스 팬들 한명 한명의 환호와 응원이 모여 '이글스 응원의 숲'을 만들었다"며, "자라나는 나무처럼 한화이글스 2군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트리플래닛, Tree Planet)상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숲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으로, 이 앱을 사용해 나무심기에 참여한 누적 사용자수는 100만명이 넘습니다.

지난 2012년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등 현재까지 여의도공원 5배 규모의 116만m2의 크기에 44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태양의 숲을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