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젝스키스, 결성부터 해체-재결합-YG계약까지 ‘젝키 스토리’ 대 방출

입력 2016-05-31 08:06


‘라디오스타’에 젝스키스가 단체로 출격했다. 이는 공식적인 컴백발표 후 첫 단체출연으로, 결성 당시의 이야기부터 해체-재결합-YG계약으로 이어지는 ‘젝키 스토리’를 대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거리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이재진-강성훈-장수원-김재덕이 출연한다.

바야흐로 16년 전 해체를 발표했던 날인 지난 5월 18일에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하게 된 젝스키스는 스튜디오가 낯선 듯 조심스레 들어선 뒤, 4MC를 향해 거듭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성훈은 “’라스’ 스케줄 잡혔다는 거 듣고 떨려서 잠 못 잤어요”라며 긴장감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후 젝스키스는 언제 떨었냐는 듯 입담을 폭발시키며 16년 전 그룹이 처음 결성되던 당시의 이야기부터 YG 계약을 성사시킨 최근의 이야기까지 총망라한 ‘젝키 스토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때 은지원은 “YG와의 계약은 노예계약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해져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젝스키스는 서로에게 조차 이야기하지 않았던 해체 이후 각자의 삶이 담긴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고, “저희끼리도 몰랐던 부분이다”면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젝스키스는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대하는 각양각색 대처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진은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대처방법을 고백했고, 이에 4MC는 그 어느 때보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 후문. 이에 그가 팬들을 신고해야만 했던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는 전성기 시절의 라이벌이었던 H.O.T.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저희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한이 있어요”라면서 허술하게 제작되었던 뮤직비디오에 대한 한서린 고백을 하는가 하면, H.O.T.가 팬들에게 해준 만큼 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사연까지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6년만에 돌아온 젝스키스가 직접 들려주는 ‘젝키 스토리’는 오는 6월 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