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경쟁' 품목도 가격 천차만별

입력 2016-05-31 12:01
최저가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분유와 기저귀 가격이 매장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분유 제품의 소셜커머스(티몬·쿠팡·위메프)와 대형마트 가격(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을 비교한 결과,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명작 3단계(800g)'의 최고가와 최저가는 64.3%(1만160원) 차이가 났다.

최고가는 홈플러스의 2만5천967원이었으며 최저가는 이마트와 쿠팡의 1만5천807원이었다.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 2단계(800g)'는 홈플러스에서 1만9천667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롯데마트에서 2만6천600원으로 가장 비싸 최고·최저가의 차이가 35.3%(6천933원)났다.

기저귀 가격도 유통업체별로 가격차가 컸다.

기저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제품의 소셜커머스와 대형마트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하기스 보송보송 4단계'(54개*3묶음) 최고가(5만1천900원·티몬)과 최저가(3만2천900원·쿠팡)가 57.8%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유통업체별로 판매되는 기저귀의 포장단위가 지나치게 다양해 소비자로 하여금 가격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