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자체제작 '안녕! 괴발개발' KBS 방영...'눈길'

입력 2016-05-30 17:27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첫 자체 제작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이 6월 2일 KBS 방영을 확정했다.

<안녕! 괴발개발>은 올 해로 개국 10주년을 맞은 애니맥스가 국내 제작사 ㈜NHC미디어와 손을 잡고 제작 기획한 첫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총 7분 분량의 39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안녕! 괴발개발>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애니맥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기획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은 다섯 마리의 유기동물과 웹툰 작가 두순이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 시트콤이다.

본인을 여왕으로 알고 인간을 하인으로 생각하는 강아지 쫑알, 꽃 미모의 시크견 순돌, 애교 넘치는 고양이 랑이, 식탐 대마왕 유딩, 그리고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츤데레 아가 등 개성 강한 반려동물들과 그들을 모시며 살아가는 웹툰 작가 두순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안녕! 괴발개발>의 OST는 가수 윤도현을 중심으로 김신일, 허준, 최용원 등 유명 작곡가로 이뤄진 음악프로듀서 팀 ‘디아트(DEE ART)’가 함께해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애니맥스 편성국 강주연 국장은 “<안녕! 괴발개발>은 애니맥스가 개국 10주년을 맞아 기획, 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며, “근래에 만나보기 힘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애니메이션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 괴발개발>은 TV 방영에 이어 IPTV 3사 및 온라인 유통채널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 롤리캠 등 디지털 콘텐츠를 비롯해 완구, 도서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