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에탄크래커 플랜트 현장에서 플랜트 용접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용접 기술 교육 센터'를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현장 임직원과 발주처 투르크멘가스 체르케조프 메르단(Cherkezov Merdan) 공사부장을 비롯해 투르크멘바쉬 시청 이사예프 아만겔디(Isayev Amangeldi) 시장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용접 기술 교육 센터'는 플랜트 이론 교육을 위한 교육장 및 용접 실습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12개월간 운영될 계획입니다. 1기수당 교육기간은 3개월로 총 4기수까지 운영되며, 강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이 직접 나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접 기술 교육 센터'를 통해 1기수당 100여 명, 연간 40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후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 우선 채용해 현장에 투입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단순 기능 인력 뿐만 아니라 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기, 계장 등 전문 분야까지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후속 현장에서도 고용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용접 기술 교육 센터'는 단순히 공사를 수행하는 일회성 관계를 벗어나 수준 높은 기술 인력을 확보하면서 당사가 진출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