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영화 '택시운전사' 합류…송강호·류준열과 호흡

입력 2016-05-30 13:05
수정 2016-05-30 13:21


배우 박혁권이 영화 '택시 운전사'(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감독 장훈)에 합류한다.

오늘(30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박혁권이 장훈 감독의 신작 '택시운전사'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의형제'(2010)와 '고지전'(2011)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류준열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독일의 대표배우로 불리는 토마스 크레취만 역시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혁권은 극중 광주에서 활동하는 최기자 역으로 분한다.

그동안 SBS '육룡이 나르샤', '펀치', KBS '프로듀사', '착하지 않은 여자들', JTBC '밀회' 등으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발휘해 온 박혁권은 최근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나홀로 휴가'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매 출연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혁권이 영화 '택시운전자'에서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혁권은 올해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위해 차기작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사진=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