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오상진을 도발했다. 바로 오상진의 연인 김소영 아나운서를 떠올리며 애절한 노래를 불렀기 때문.
전현무는 오늘(30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전무후무한 특종랭킹' O tvN '프리한19'에서 짝사랑의 애달픈 마음이 가득 담긴 곡 '좋은 사람(토이)'의 가사에 김소영의 이름을 넣어 열창, 열애 중인 오상진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다.
'소환하라! 추억의 노래방스타 19'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가수 김형중이 '짝사랑 보컬'로 꼽히는 배경을 설명하던 중, "오상진 씨는 짝사랑하는 입장에 공감 못하잖아요. 저는 잘 공감합니다"라며 짓궂은 장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상진은 "네가 내 마음을 알아?"라는 전현무의 말에 "김소영씨, 좋아했습니까?"라고 답한다. 전현무의 도발에 웃음기를 지운 오상진은 점차 어두워지는 표정으로 폭소를 안길 예정. 특히, 전현무는 "안 좋아했던 건 아니야!"라고 폭탄 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마음을 담아서 노래로 불러 보라"는 한석준의 주문에 전현무는 "혼자여도 괜찮아, 소영이 널 볼 수만 있다면"하고 열창, 당황한 오상진의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놀려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사자와 좌회전, E.O.S, 잼, 노이즈, 015B 등 추억의 가수들과 가요 랭킹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전현무와 오상진, 한석준의 전무후무한 특종랭킹 '프리한 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되며, 밤 12시 20분에는 tvN에서 동시 편성된다. (사진=O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