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 朴대통령 "국민 섬기고 나라 위해 일한 국회 되길"

입력 2016-05-30 10:42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삶 위해 헌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20대 국회 개원을 기념해 "경제 위기와 안보 불안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제20대 국회 임기 시작을 축하한다"며 "20대 국회가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 국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우간다 도착 직후 동포 간담회에서 "경제적인 면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혁을 해서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강화해 다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항상 개혁이라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금 하는게 힘들다고 수술을 자꾸 미루다보면 그 환자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경제 체질을 바꿔야만 우리나라가 도약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렵지만 힘들게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