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화투 가지고 놀다 쫄딱 망해" 자택서 검찰조사 준비

입력 2016-05-30 10:28


'대작 의혹' 조영남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채널A는 30일 "조영남이 지난 주말 부산 쎄시봉 콘서트를 마치고 자택에서 검찰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영남은 "그런대로 잘 버티고 있다. (변호인과) 만나서 회의를 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온 기분"이라며 "어른들이 화투 가지고 놀면 안 된다고 했는데 너무 오래 가지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검찰은 지난 16일 송기창 작가가 대작 의혹을 제기해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