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 IT 전산시스템 통합을 위해 6월4일 자정부터 현충일 연휴 기간동안 대부분 서비스가 중단되는 KEB하나은행이 금융권 최고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편의성과 최고의 서비스 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 기간인 6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 예정인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손님의 접근도와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금융권 최고의 전산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IT시스템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외환은행의 외국환·수출입 등 전문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며, 기존 외주 인력 위주의 금융권 IT 통합 프로젝트와달리 고객의 니즈, 내부 전문 인력 주도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제 이용자 편리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와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은행의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움과 함께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T 시스템 통합작업이 진행되는 6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KEB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됩니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접수와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단기카드대출도 다른 은행이나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