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원더걸스 특집에 자극받았나? 'SNL 코리아' 등장 '두둥'

입력 2016-05-29 09:10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 티파니는 특유의 밝고 통통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그녀는 '3분 여친' 코너에서 본인의 미국 생활을 토대로 능청스러운 미국 여자친구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밖에 다양한 스타일의 여자친구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녀는 또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한 '티파니에서 아침을' 코너에서는 관능미로 개그맨 신동엽을 맥없이 함락시키는 팜므파탈 연기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멤버가 처음으로 'SNL 코리아'의 문을 두드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SNL 코리아' 원더걸스 특집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동시대를 풍미한 걸그룹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오랜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