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AOA 찬미, "설현 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잘 안 씻는다"

입력 2016-05-28 00:01


‘해피투게더’ AOA 찬미가 설현을 폭풍디스했다.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AOA의 설현-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박태준, 그리고 개그맨 남창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과 유쾌한 입담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설현과 찬미가 리얼리티 넘치는 폭로전을 펼친 가운데 먼저 찬미는 “설현 언니가 평소에 방 청소를 잘 안한다. 설현 언니의 방을 지나가는데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더라”며 과도하게 털털한 설현의 이면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설현은 "남들이 보기에는 안 치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그게 정리해놓는 방식이다. 혼돈 속에서도 어떤 물건이 어딨는지 집어낼 수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찬미는“연습생 시절 막내라서 제일 늦게 씻어야 했다. 그래서 막내라인인 설현 언니와 내가 잘 안 씻었다”고 털어놨고, 설현은 “안 씻은 게 아니라 씻으려고 기다리다가 잠든 것”이라고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설현의 반전 매력이 담긴 ‘해피투게더’는 이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