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청소년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미술치료분야 멘토로 선정됐다.
청소년 자기계발서 '대한민국 최고 1인자를 만나다'는 청소년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각 분야 직업인 멘토를 선정해 그들의 인터뷰를 담아 출간됐다.
'대한민국 최고 1인자를 만나다'는 과학자, 예술가, 프로듀서, 게임기획자 등 각 직업 분야에서 최고 일인자로 불리는 직업인 멘토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도전과 모험, 노력 등을 담아 청소년을 위한 꿈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생물학자 최재천, 방송PD 신원호, 스포츠해설가 허구연, 임상미술치료전문가 김선현, 소설가 조창인,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청소년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1인자로 선정된 22인의 직업인 멘토들이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각 직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상처 입은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임상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상미술치료는 의술과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으로 임상미술치료를 진행하는 치료사는 모든 시각 매체를 활용해 인간의 손상된 부분에 올바른 변화를 유도해 치유를 돕는다.
'대한민국 최고 1인자를 만나다'에 임상미술치료 전문가로 소개된 차병원 차의과대학교 김선현 교수는 예술활동을 통해 질병이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임상미술치료는 대중화되지 않아 낯설지만, 질병이나 상처는 의사들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활동을 통해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김선현 교수는 세월호 사고 학생들은 물론 천안함 사건 유족, 연평도 포격 피해주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 치료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