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휴대전화 가운데 아이폰6S의 전자파 인체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G5가 아이폰의 뒤를 이었고, 갤럭시S7이 세 휴대전화 중에서는 전자파 영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S의 전자파흡수율은 1.15W/kg, G5는 0.988W/kg, 갤럭시S7는 0.551W/kg으로 나타났다.
전파연구원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휴대기기 681개의 전자파흡수율(SAR)을 조사한 자료를 26일 밝혔다.
681개 기기 중에 전자파흡수율이 가장 높은 것은 프리피아의 골드폰이었고, HTC의 디자이어팝이 뒤를 이었다.
전자파흡수율이란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흡수되는 전자파의 양을 표현한 값이다.
보통 인체 1kg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W)으로 나타낸다.
정부는 2014년 8월 2일부터 전자파흡수율 값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측정값이 0.8W/kg이하면 1등급, 0.8W/kg보다 크지만 1.6W/kg 이하라면 2등급을 준다.
681개 기기에 대한 전자파흡수율은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