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임상3상 결과, 무릎의 기능성과 활동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차 국제세포치료협회(ISCT) 연례회의에서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공적인 한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인보사'를 투여한 퇴행성관절염 시험군이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무릎의 기능성과 활동성 평가, 통증지수평가 등에서 위약 대비 우월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범섭 코오롱생명과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임상 결과 퇴행성관절염 환자로부터 ‘인보사’의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며 "특히 바이오마커 결과 중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DMOAD)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초 한국 임상 3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약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한편, 해외 라이선스 아웃 관련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