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이 중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은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세계반도체협의회 총회에서 중국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지원이 공개적이고 비차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자 세계적으로 보조금 규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결국 한국 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올려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 성격에 따라 투자와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는 외부에서 받을 수 있지만 기술개발은 좋은 인력들이 와야 한다"며 "협회 차원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