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한여름 날씨에 해변 앞 캠핑과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서핑을 즐기는 벌써부터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휴가철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비치웨어를 입고 탁 트인 해변가를 걷는 상상만으로도 황홀하지만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짐만 늘어나 여행에 불편할 수 있다. 휴가철 베스트 드레서로 만들어줄 패셔너블하면서 실용성까지 갖춘 딱 필요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뜨거운 햇살과 스타일을 책임져줄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단연 패턴셔츠와 테슬 아이템이다. 페이즐리, 꽃무늬 등의 다양한 패턴 아이템 하나만 선택한다면 자유분방한 매력이 배가되며 마치 휴양지로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할 것이다.
신발의 경우 힐을 챙겨야 할지 슬리퍼만 챙겨야 할지 고민이 돼서 다양하게 챙겨갔다가 결국 짐만 되는 경우가 많다. 딱 필요한 아이템만 챙겨야한다면 빈티지한 컬러감의 슬립온과 가벼운 비치 플립플롭을 추천한다. 특히 슬립온은 바다는 물론 간단한 산책을 하기에도 무리가 되지 않으며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도 금상첨화다. 천연 라텍스 소재의 슬립온을 선택한다면 쿠셔닝이 우수해 여행 내내 발뿐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
패턴 아이템을 소화할 자신이 없다면 발찌, 헤나 등 가벼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하다. 여름 필수품으로 꼽히는 발찌는 쇼츠에 매치하기 좋으며 발찌 하나만으로도 에스닉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여기에 귀여운 문신이나 헤나를 더하면 해변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변신된다. (사진=팀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