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남창희, “설현 처음부터 잘 될 줄 알았다” 연예계 대박 감별사 등극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의 인기는 3주 짜리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6일 방송은 ‘1+1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AOA의 설현-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박태준, 그리고 개그맨 남창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프로불참러로 하루 아침에 대세 반열에 오른 조세호와 자타공인 그의 절친 남창희가 ‘플러스 원’ 자격으로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남창희는 최근 급격히 높아진 조세호의 인기에 “맹장수술을 한 것처럼 배가 아프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그는 “부러워서 밥도 잘 안 넘어간다. 모래 한 움큼을 삼키는 것 같다”고 덧붙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 남창희는 조세호를 향한 질투(?)를 담아 디스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창희는 “조세호는 실제로도 프로불참러”라고 폭로한 데 이어 “조세호의 인기는 3주 본다. 방송 나갈 때쯤이면 사그라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독설을 퍼부은 것.
이에 MC들이 “친구가 잘돼야 본인도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남창희는 “같이 못 됐으면 좋겠다”고 못박으며 남다른 우정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창희는 “일 없이 17년 동안 TV를 보니까 뜰 사람과 못 뜰 사람이 눈에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설현을 처음 보자마자 잘 될 줄 알았다. I.O.I 멤버도 75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맞췄다”면서 자칭 ‘연예가 대박 감별사’임을 주장해 현장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이에 ‘플러스 원’의 설움을 한 방에 날려 버릴 남창희의 17년 묵은 예능감이 폭발한 ‘1+1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