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와 타이거JK가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두 가수는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녹화에 참여해 타이거JK의 '난 널 원해'를 함께 불렀다.
'특급 콜라보' 무대를 위해 깜짝 출연한 타이거JK는 이날 bizzy와 함께 무대에 올라 김수희와 뜻밖의 호흡을 발산했다. 전 출연자와 방청객이 기립해 힙합과 판소리, 가요가 넘나드는 무대를 즐겼고, 이를 지켜보던 윤상은 "월드 뮤직을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수희는 타이거JK에 대해 "타이거JK의 아버지 서병후와 친구였다"며 "칼럼니스트였던 서병후가 내게 응원을 많이 해줬고, 덕분에 가수로 데뷔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타이거JK 얼굴이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타이거JK 얼굴만 봐도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수희와 타이거JK의 ‘특급 콜라보’ 무대는 29일 오후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