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40년 만에 리메이크된 ‘뿌리’ 국내 독점배급

입력 2016-05-26 09:53


딜라이브 케이블방송이 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뿌리(ROOTS)’ 리메이크작을 계열 채널사 드라맥스를 통해 미국과 동시에 방송한다.

드라맥스는 5월 31일 오후 8시 미국 개봉 시간에 맞춰 첫 회를 국내에 방송하고, 방송직후 딜라이브 VOD로 독점 배급한다.

미국 최대 TV무비 공급사 A&E가 제작한 ‘뿌리’는 총 8부작으로 5월 30일 밤 9시(미국 현지시각) 첫 방송되며, TV시리즈로서는 이례적으로 美 백악관 시사회 및 토론회까지 진행될 정도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뿌리’는 작가 알렉스 헤일리의 베스트셀러 소설 ‘뿌리(1976년)’가 원작으로 1977년 방영당시 전미 평균 44%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그 해 에미상 9관왕과 골든글러브를 휩쓴 명작이다.

‘뿌리’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포레스트 휘태커 및 여우조연상 아나파퀸,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 아니카 노니 로즈를 비롯해, 튜더스, 어거스트 러쉬 등에 출연한 조나단 리스 메이어스와 매트릭스 시리즈,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한 로렌스 피시번 등 호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딜라이브는 ‘뿌리’ 리메이크 개봉에 맞춰 홈페이지에서 퀴즈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도서 ‘뿌리’ 상/하권 셋트를 선물한다.

또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있는 ‘뿌리’ 예고편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URL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도서 ‘뿌리’ 상/하권 셋트를 증정한다. 두 개의 이벤트 당첨자는 6월 10일에 홈페이지에 각각 발표한다.

딜라이브는 “완성도 있는 고품격 컨텐츠를 발굴, 딜라이브 고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