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펀드 KKR, 이랜드 킴스클럽 인수

입력 2016-05-26 08:29


이랜드그룹이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인 '킴스클럽'을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 매각합니다.

매각 지분은 70%로 매각가는 4천억원대입니다.

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KKR과 매각 조건 등을 논의한 끝에 지분 70%를 4천억원대에 매각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르면 다음주 주식매매계약서(SPA)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하이퍼마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