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일주가 악역 아닌 악역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마쳤다.
지일주는 온라인에 공개된 UHD 웹 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에서 BS프로젝트의 상무인 변재범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변재범은 훈훈한 외모에 일에 대한 열정이 큰, 야망 있는 인물로 김주성(규현 분)의 친구이자 그의 러브라인의 키를 쥔 중대한 역할이다. 또, 변재범은 프로젝트의 성공과 우정의 갈림길에서 김주성과의 마찰을 일으키며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그의 따뜻한 마음과 현명한 판단력으로 결국 성공과 우정을 모두 쟁취해내며 훈훈한 결말을 이끌어냈다.
특히, 배우 지일주는 김주성을 붙잡고 경고하는 장면과 김주성과 봉순이(윤소희 분)에게 독설을 뿜어내는 장면에서 이성적이고 냉소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주성이 변재범 앞에서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는 앞전과 정반대로 마음 약한 모습과 흔들리는 눈빛을 열연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지일주는 이번 웹 드라마 ‘봉순이’를 통해 차가움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캐릭터 변재범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이에 그의 연기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이전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웹 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는 사이보그 우봉순과 까칠한 천재 프로그래머 김주성의 연애스토리를 그린 코믹 감동 사이보그 로맨스로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카오 페이지와 IPTV, 웹하드 사이트 등을 통해 1회부터 12회까지 전편이 공개됐고, 추후 곰TV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3일부터는 UHD전용채널 UMAX를 통해 매주 월, 화 오전 10시부터 하루 2편씩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