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에티오피아의 국토정보사업 공략에 나섭니다.
LX공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 맞춰 25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州) 정부청사에서 토지행정과 정밀농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에서 공사와 티그라이주는 한국형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기반으로 하는 토지행정과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분야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26일에는 에티오피아 농업천연자원부와 토지이용관리를 위한 공간정보분야 협약을 체결합니다.
여기엔 에티오피아의 토지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 교류와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됩니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공간정보관련 기술과 인적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또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