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직자 45% "취업에 도움된다면 軍 입대 하겠다"

입력 2016-05-25 15:04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여성 구직자의 절반가량은 군 복무 경력이 취업에 도움된다면 입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지난 1월 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여군부사관후보생 올해 첫 입영행사 모습>

반면 남성 구직자에게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 등에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더니 의견은 엇갈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군 경력과 취업 간의 관계에 관해 설문, 2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여성 구직자들은 "군 복무 경력이 취업준비, 구직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45%가 그렇다고 답했다는 것.

"여군 ROTC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여성 구직자의 비율은 58%나 됐다.

떠 여성의 67%는 "군필자들의 '조직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남성의 경우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 진로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예', '아니오' 응답률은 각각 53%, 47%로 사실상 반반이었다.

다만 남성 응답자의 71%는 "다시 군에 입대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입대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17∼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인크루트 회원 787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군 복무 경험자는 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