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출시

입력 2016-05-25 14:45
수정 2016-05-25 14:46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컨버터블 버전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5일 우라칸 LP 610-4(Huracan LP 610-4)의 오픈탑(컨버터블) 버전인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국내에 출시했다.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쿠페의 구동력과 퍼포먼스에 오픈에어 드라이빙 감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우라칸 스파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된 가벼운 전기유압식 소프트탑으로 중앙버튼을 누르면 시속 50㎞/h에서 17초 만에 열리도록 설계됐다.



우라칸 스파이더에 장착된 5.2ℓ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최대출력 61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 시간(제로백)이 3.4초 걸리고 최고 속도는 324㎞/h에 달한다.

11가지의 차체 색상과 함께 소프트탑 색상은 블랙, 브라운, 레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선택 옵션에 따라 다르며, 기본 옵션을 적용한 모델은 부가세 포함 3억원 후반대로 정해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