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도희, 첫 촬영 포착...생계형 사기꾼 완벽 변신

입력 2016-05-25 14:06


배우 도희가 사기꾼 왈패 소녀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JTBC ‘마녀보감'측은 25일 도희의 모습이 담긴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장에서 포착된 도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깜찍하게 질끈 묶은 머리, 심상치 않은 패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도희는 환하게 웃는 당찬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도희는 태어났을 때부터 고아로 홀로 남겨져 돈을 벌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생계형 사기꾼 소녀 순득 역을 맡았다. 당차고 당돌한 왈가닥에 능청스러운 임기응변 능력까지 갖춘 순득은 사기 도박판에서 허준(윤시윤)과 처음 만난 후 여러 사건으로 얽히며 그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도희는 “첫 촬영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윤시윤 선배님이 워낙 잘 챙겨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걱정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새롭게 투입된 도희가 윤시윤과의 찰떡 호흡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동료 배우들의 칭찬도 자자하다”라며 “5회부터 많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예고돼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녀보감’ 5회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