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에 대한 안전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재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해상교량 재난안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과 세미나를 개최해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낙뢰, 안개 등 재난재해 예방과 지진, 강풍으로 인한 이상거동 대응 등 6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특히, 국가의 해상교량 안전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외국의 선진 재난대응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시설물 노후화와 재난재해 증가에 대비해 해상교량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안전투자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나온 첨단 재난안전 기술도 적극 도입해, 사고없는 든든한 해상교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