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슈퍼주니어 강인 대신 라디오 일일DJ로 나선다.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출장 간 특디를 대신해 25일에는 빛나는 샤이니 온유가 스페셜 DJ로 함께 합니다. 온유와 함께하는 '슈키라'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라고 공지했다.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는 DJ인 이특의 중국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인을 임시DJ로 발탁했었다. 그러나 강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일정이 급히 계획이 변경됐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강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인은 24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