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국 20대가 인터넷 쇼핑을 통해 가장 사고 싶은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올해 초 조사해 24일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젊은이 의식조사'결과를 보면 '향후 3년 이내에 사고 싶은 제품과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 9개국에서 스마트폰이 1등이었다.
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등 고사양 단말기였다.
스마트폰에 이어서는 PC, 자동차, 해외여행, 국내여행 순으로 원했다.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필리핀 젊은이는 자동차를 가장 원했다. 필리핀에서는 스마트폰이 2위였다.
또한 주 1회 이상 인터넷통신판매를 이용하는 사람은 평균 49.2%로 2014년 11월에 이뤄진 이전 조사에 비해 5.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은 주 1회 이상 이용자가 68.6%로 조사대상 10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중국 젊은이의 1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5.6시간이었다. 필리핀이나 태국 등에서는 8시간을 넘고, 일본에서는 4.2시간을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서울), 중국(상하이), 일본(도쿄), 인도(뭄바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베트남(호찌민), 필리핀(마닐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 사는 20대 젊은이 200명씩 총 2천명을 대상으로 닛케이리서치가 인터넷으로 실시했다.
[디지털뉴스팀]